담임목사 칼럼

무엇이 두렵습니까

By 2021년 11월 13일 No Comments

본문: 욥기 23:1-17
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고난의 터널을 지나는 사람은 절망하기 쉽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고 살 소망을 빼앗아 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난이 진정한 유익을 주는 하나님의 축복이 될 때가 많습니다. 헛된 길들을 포기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여전히 힘이 남아 있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기보다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가고자 할 때가 많습니다. 너무 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진짜 사명을 발견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수 많은 시행착오를 통하여 하나님이 예정하신 길을 찾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순간을 기다리십니다. 우리의 실패는 하나님의 기회가 됩니다. 길이 막힐 때 절망하고 포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제야 하늘을 향하여 고개를 들 수 있는 당신을 기다리고 품어주십니다. 내일 일은 우리의 능력 안에 있지 않습니다. 오늘을 허락하셨으니 최선을 다하여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가야 할 길을 아는 분은 나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이 땅에 나를 존재하게 하신 분이 원하시는 것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인도함을 받는 것이 축복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십시오. 분명히 또 하나의 발자욱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당신의 손을 이끌어주신 분을 지금 확인하십시오.

내가 아직도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계획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것을 인정할 수 있다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시간도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함을 믿으십시오.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은 두렵습니다. 당신이 정말 두려워해야 할 길은 익숙한 길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길을 조심하십시오. 하나님이 정하신 뜻을 이루는 것이 당신의 사명입니다. 그 일을 마치 당신이 발견하고 개척하고 이룬 것처럼 여기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 안에 하나님의 선한 일을 마음에 두고 그것을 행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아직도 알지 못하는 인생의 페이지가 남아 있습니다.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은 내일 내가 무슨 일이 해야 하는 가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서 무엇을 하실 지를 알아야 합니다. 당신이 두려워 할수록 원수가 기뻐합니다. 당신을 두렵게 할수록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알지 못하는 길을 가는 것을 기뻐하십시오. 사탄도 알지 못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알고 계시고 인도하시고 계시는 그 길을 믿음으로 걸으십시오. 믿음의 길을 먼저 걸어간 수 많은 사람들이 증거를 아직 받지 못했으나 믿음으로 걸어갔습니다. 스스로 본다고 생각하는 맹인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있다면 당신은 두려워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 길을 아십니다.

기도제목

1. 내가 가는 길을 주님이 알고 계시니 염려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손을 놓고 길을 잃은 아이가 되지 않게 하소서.
2. 내가 가야 할 길을 찾기 보다 하나님의 계획을 찾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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