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기 1:6-12
찬송: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사탄에게 자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 피할 수 있는 자가 없습니다. 반역한 천사인 사탄도 하나님의 임재 앞에 있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곁을 떠나 자기 스스로 왕이 되어 따르는 자를 찾아다닙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나 사탄의 종이 되는 자가 많습니다. 사탄은 지금도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사탄에게 약점을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그 틈새를 놓치지 않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사탄이 아직도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허락하셨기 때문이고 그의 반역과 존재를 통하여 하나님이 선한 일을 이루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의 위험을 알고 있지만 그를 충분히 통제하고 다스릴 수 있기에 내어버려 두십니다. 마지막 날이 오면 그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악한 세상에서 파수꾼이 되어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는 자입니다. 욥의 삶이 대단한 이유는 하나님이 사탄에게 자랑하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욥의 의로움만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셔서 가능합니다. 사탄이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혹을 받고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입니다. 사탄은 그에게 다가가 그의 소중한 것을 훔쳐가고 넘어뜨릴 것입니다. 성도가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고 의롭게 살기로 결단할 때 하나님과 사탄이 모두 주목할 것입니다. 당신은 누가 찾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에게 의문을 제기하는 사탄
사탄은 무너뜨리는 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문제를 제기합니다. 욥의 의로움을 인정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축복해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탄은 시험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광야에서 예수님도 시험하던 자입니다. 당신도 그 시험의 예외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시험을 받을 때에 무엇을 의지해서 극복할 것인지 준비하십시오. 시험을 받는 것도 축복의 일부분입니다. 시험을 통과할 때 더 견고한 믿음을 소유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의 시험을 허락하십니다. 그의 몸에 손을 대지 않는다면 네 마음대로 해도 좋다고. 하나님이 욥을 신뢰하셨습니다. 욥과 함께 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문제 제기는 욥의 경건함이 하나님께 받은 축복 때문인지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 때문인지 알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 사실을 잘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도 마지막까지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십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바칠 때에 하나님은 그제서야 그가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자임을 확인하셨습니다. 욥은 시험 속에서 수 많은 질문과 혼돈을 경험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인정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경험하고 있는 시험 가운데 정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십시오.
기도제목
1. 사탄이 찾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사탄에게 자랑할 수 있는 의로움을 허락하소서.
2.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는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의지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소서. 시험을 통과할 믿음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