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사기 15:14-20
찬송: 258장. 샘물과 같은 보혈은
전능자의 손 안에 거하다
삼손은 위대한 승리를 경험합니다. 그의 싸움의 동기는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잘못된 분노의 감정에서 시작되었지만 하나님은 삼손을 통하여 블레셋에게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삼손의 손에 들려진 것은 당나귀의 턱뼈였습니다. 다윗은 싸움의 무기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더 효과적인 칼과 갑옷이 있었지만 자기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버리고 돌맹이 다섯 개로 골리앗을 상대했습니다. 다윗이 죽인 골리앗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자에게 주신 승리의 증거입니다. 다윗은 나중에 골리앗에게 빼앗을 칼로 그의 목을 베었습니다. 삼손이 선택한 무기는 자기에게 익숙한 무기가 아니라 자기에게 가장 가까이 있었던 무기를 택한 것입니다. 방금 죽은 당나귀 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무기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싸움의 승리는 얼마나 강력한 무기를 소유하고 있는가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 싸움에서 당신을 돕고 있는가 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위대한 승리가 됩니다. 우리도 동일합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도구가 되면 당신이 아무리 부족한 당나귀 턱뼈와 같은 존재라 할지라도 당신을 사용하여 원수들의 시체로 라맛 레히(턱뼈의 언덕)를 만드실 것입니다. 당신의 손에 무엇이 있는가를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손에 무엇이 있는가를 바라보십시오.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
삼손은 이 승리를 노래합니다. 내가 당나귀 뼈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들의 시체로 1000명의 무덤을 만들었다고. 삼손은 여전히 자기의 힘을 노래합니다. 그의 노래 가운데 하나님이 어떻게 자기를 도와주셨는지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기게 해 주신 싸움을 자기가 이긴 것처럼 노래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삼손은 목이 말랐습니다. 너무 많은 힘을 썼기 때문입니다. 그제야 하나님을 찾습니다. 위대한 승리 가운데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지쳐서 목이 마를 때 하나님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주의 종으로 이 큰 구원을 이루셨으나 내가 이제 목이 말라 죽겠노라고. 이 할례 받지 않은 사람들의 손에 죽게 되었다고 하소연합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부르짖음을 기다리십니다. 도와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돕지 못하시는 이유는 당신이 부르짖지 않았기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고난 가운데 거할 때 원수의 손에서 당신을 도우신 하나님은 당신이 자기 승리에 도취해서 노래할 때에도 도우셨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의 공로를 노래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홀로 행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서 행한 일을 노래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도 엔학고레(부르짖는 사람의 샘)을 찾는 자들이 많습니다. 고난 가운데 있는 당신이 아니라 기다림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장소입니다.
기도제목
1. 내가 부르는 위대한 성공과 승리의 노래 속에 하나님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내가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턱뼈가 되게 하소서.
2. 목이 마른 삼손이 다시 한번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합니다. 목마른 자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