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모세의 노래

By 2020년 6월 17일 6월 18th, 2020 No Comments
본문: 신명기 31:30-32:14
찬송: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하늘이여 들으라

모세의 노래는 모든 피조물을 향한 선포입니다. 하늘과 땅이여 들으라고 명령합니다. 모세의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하나님과 대화하게 하고 하늘과 대화하게 할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와 피조물의 화답을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모세의 노래를 끝까지 부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같이 땅에 임할 것입니다. 이슬이 맺히고 새싹이 돋게 될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의 운행은 우리의 필요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모세의 노래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냅니다. 그분은 반석과 같고 그분이 하시는 일은 완벽하고 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의 의로움은 반석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반석을 보면서 하나님의 신실함을 깨닫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 보답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하늘과 땅을 향하여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분의 손길을 발견하는 은혜 가운데 사는 자가 된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을 보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온 세상에 하나님의 증거가 충만합니다. 모세의 노래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야곱이여 들으라

시간은 흐르는 강물과 같습니다. 오늘 당신의 발 밑을 흐르는 강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도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우리는 순간을 사는 자와 같습니다. 시간 앞에서 하나님과 당신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그 하나님이 당신에게 오늘을 선물하셨습니다. 그 선물을 소중하게 여기는 자는 반드시 옛날을 기억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모세의 노래는 시간의 지혜를 담았습니다. 오래 전 세대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배우라는 것입니다. 이 노래도 훗날 또 다시 누군가의 축복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기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단지 땅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언약을 포함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온 인류를 흩으실 때 민족의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기업이 분배된 것이 분명합니다. 그 가운데 야곱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그 한 사람의 생애 안에 모든 인류의 구원을 계획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야곱을 발견하셨습니다. 야곱을 이끄실 때 다른 어떤 신도 함께 하지 않으셨습니다. 모세의 노래를 부르는 자들을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를 통하여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는 기쁨을 허락하소서. 그 안에 누릴 수 있는 영적인 눈을 열어 주소서.
2. 오늘 나에게 허락하신 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게 하소서. 헛된 것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주님을 위하여 영원한 것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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