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명령과 언약

By 2019년 10월 25일 No Comments

본문: 레위기 26:1-13
찬송: 393장 오 신실하신 주.

하나님의 시간과 장소.

하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십니다. 내 안식들을 지키고 내 성소를 경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가 다른 장소와 다른 시간에 우상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언약은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명령하십니다. 순종이 축복의 시작이 되는 이유는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무지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생의 방향과 내일 일에 대해서도 무지합니다. 무지하고 무능합니다. 그러나 순종하기를 꺼려하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명령하게 하십니다. 그 명령은 어리석은 자의 무지와 불순종 때문에 필요합니다.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의 명령은 축복이 될 것입니다. 하늘은 비를 내리고 땅은 곡식을 내어줄 것입니다. 다시 씨를 뿌릴 때까지 추수하게 될 것이고, 배 부르게 음식을 먹고 우리가 서 있는 땅에서 안전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누울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를 헤치는 들짐승이 없어지고, 전쟁이 사라질 것입니다. 원수들은 우리 앞에서 패하고 도망가게 될 것입니다. 다섯 명이 백명을 이기고 백명이 만명을 이기게 될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대적할 자가 없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장소를 기억하고 그 명령에 순종할 때 누리게 될 축복입니다.

종의 멍에.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의 기도제목도 바꾸십니다. 우리의 소망도 바뀌게 됩니다. 이전에는 내가 좀 더 큰 사람이 되는 것을 꿈꾸고 살아왔습니다. 내가 좀 더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을 바랬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절하고 내 발 아래 엎드리기를 구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여전히 나에게 필요한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이 모든 것을 소유하고 누리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을 하나님만으로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 한분으로 충분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이 모든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명령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언약하십니다.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에게 축복은 소용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언약은 불성실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에게까지 은혜의 빛을 비추게 합니다. 하나님은 자격없는 자와 언약하시고 언약을 지키는 자에게 주는 축복까지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거할 것이며, 내가 너희를 싫어하지 않으리라.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라.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언약을 누구에게 했는가 입니다. 이전에 애굽의 노예된 자들에게 하신 것입니다. 그들을 노예의 자리에서 건져내고 구원하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지신 것처럼 지금도 당신의 멍에를 부러뜨리고 바로 서서 걷게 하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다른 곳에서 하나님을 찾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을 버리고 내가 하나님처럼 살아가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여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우상을 따라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하소서.
2. 주님의 명령과 언약을 붙잡게 하소서.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두려운 마음으로 순종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소망으로 붙잡기 원합니다. 다시 종의 멍에를 매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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