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말씀 안에서 안전합니다

By 2023년 10월 2일 10월 3rd, 2023 No Comments

본문: 잠언 1:20-33
찬송: 397장. 주 사랑 안에 살면

지혜가 우리를 부르는 이유

지혜가 우리를 부르는 이유는 우리의 모습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길을 잃은 자에게 닥친 위험을 깨달으라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어서 그곳에서 나오라고. 언제까지 어리석은 것을 따라가며 살려느냐고 외치는 주님의 사랑이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은 당신 곁에서 멀리 있지 않습니다. 때로는 너무 가까이 계신 것을 알지 못하고 먼 곳만 바라보다 절망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눈이 열려야 합니다.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합니다. 경청은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듣고 명령하신 대로 순종하는 행동을 요구합니다. 당신이 들은 진리를 따라 발걸음 하기까지는 아직 온전히 들은 것이 아닙니다. 지혜의 소리를 듣고 따라가기 위해서 넘어야 할 장벽들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심각한 청각 장애자로 살아갑니다. 요나를 기억하십시오. 그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반대 방향으로 달려갔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음성을 듣고 정확히 반대로 간 것입니다. 요나가 듣지 못하면 니느웨가 듣지 못할 것입니다. 길거리와 복잡한 길목에서. 그리고 성문 어귀에서 외치는 지혜자의 소리가 존재합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습니다. 요한의 외침을 듣고 사람들은 회개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 것보다 위태로운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지혜를 부르는 이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외침을 듣지 못한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이 당신의 외침을 들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멀리 길을 떠난 아들은 자기가 가진 것을 모두 탕진하기 전에 아버지께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아버지는 부요한 분이십니다. 재산이 많은 것 뿐만 아니라 사랑이 많으십니다. 탕자가 길을 떠날 때 자신의 재산 반을 다 탕진하고서라도 자신에게 돌아올 그 날을 사랑으로 기다리십니다. 우리는 그 아버지의 자리에서 탕자를 책망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에게 나누어 준 재산이 아깝습니다. 우리가 지혜를 부르게 되는 이유는 재난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 재난의 원인은 철저하게 나에게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축복의 기회 입니다. 구하라 얻을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 우리는 스스로 왕 노릇 하느라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던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하나님께 묻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만한 자처럼 위험한 자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서 말씀하십니다. 소망의 불이 꺼지기 전에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되십시오. 누구든지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위험에 처한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안에 거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을 떠난 백성이 되지 않게 하시고 탕자의 길에서 돌이키는 은혜를 오늘 허락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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