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마지막 메시지

By 2020년 6월 15일 No Comments

본문: 신명기 31:9-18
찬송: 199장 나의 사랑하는 책.

말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말씀이십니다. 그 말씀이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모세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달한 메신저입니다. 하나님은 그 말씀으로 언약하시고 그 말씀을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신실함을 경험하는 것이 말씀을 통하여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하나님의 백성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목자는 양의 음성을 구별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기록하시고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매일 매순간 당신을 인도하십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처럼 축복이 없습니다. 말씀이 희귀해져가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말씀을 떠난 것뿐만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하신대로 사는 것이 축복입니다. 모세의 마지막 소망은 이스라엘 백성이 말씀을 떠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매 칠년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부탁합니다. 모세는 말씀과 함께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모세의 마지막 페이지에 소망의 편지를 쓰셨습니다.

고개를 돌리시는 하나님

우리의 눈은 마음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보는 것을 따라가는 삶이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유혹은 우리의 눈을 통하여 들어올 때가 많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육신의 정욕와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거리입니다. 성령의 소욕을 거스르는 육신의 정욕이 시작되는 곳이 눈입니다. 보는 것에서 시작된 죄악이 많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여자는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과일을 발견합니다. 먼저 본 것이 분명합니다. 이스라엘이 건너가 정복해야 할 땅에서 그들의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잊게할 유혹거리였습니다. 세상이 왜 이토록 화려한지 아십니까? 우리의 눈을 빼앗기 위해서 입니다. 소경이 되어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눈으로 세상의 것을 쫓아가는 삶은 더 고달프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눈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당신이 세상에 한 눈을 팔 때 하나님이 고개를 돌리실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언약을 깨뜨린 백성을 향하여 고개를 돌리신 하나님은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고 계십니다. 너희의 고통과 멸망의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 마지막 메시지가 당신을 다시 주님께로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내 귀에 들리고 마음에 들려지게 하소서. 순종하는 자의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소서.
2. 우리의 눈을 지켜 주소서. 세상의 화려한 것들에게 눈을 빼앗기는 것이 생명을 빼앗기는 것임을 알게 하시고 주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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