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위기 16:23-34
찬송: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태워야 할 것들.
죄의 관성은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우리는 다시 더러워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매일 세수하고 양치를 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제사를 마치고 나서 남은 것들을 잘 처리해야 합니다. 회개의 은혜를 경험하고도 죄의 찌꺼기가 남아있습니다. 그 찌꺼기가 다시 우리를 무너뜨리게 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마지막을 잘 처리해야 합니다. 떠나보내는 제물인 염소를 놓아준 사람은 자기 옷을 세탁하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합니다. 그 후에야 이스라엘 진영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속죄제물의 가죽과 살과 똥을 밖으로 내다가 불살라야 했습니다. 우리는 회개의 자리에서 남은 것들을 처리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불로 태워야할 것이 무엇입니까? 죄의 흔적들을 치워야 합니다. 정결케 하는 일에 성공할수록 그 찌꺼기는 더 많아질 것입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하기 때문입니다. 그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그곳에서부터 다시 더러워지는 일이 시작될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의 불로 태워야 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우리를 정결하게 하고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뒷모습이 더 아름답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름다운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이 아름다운 시작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안식일 중의 안식일.
매년 일곱째 달 10일에 모든 이스라엘은 대속죄일을 지킵니다. 이것은 영원한 규례입니다. 그 날은 이전의 모든 죄를 벗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날이 됩니다. 대속죄일에 하나님이 요구하신 것은 그 날을 안식일로 지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시고 안식하셨습니다. 시간을 구별하여 복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또 하나의 창조에 해당됩니다. 그 구별된 시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서 존재합니다. 우리의 속죄는 평안과 안식으로 향해야 합니다. 대속죄일은 안식일 중의 안식일로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일을 중단하는 것과 거룩하게 하는 것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날에 이스라엘은 근신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부인하라는 명령입니다. 우리는 일을 통하여 하나님을 드러내기 보다 나를 드러내는 것에 익숙합니다. 안식하라는 명령은 스스로 겸비하라는 것입니다. 겸손한 자가 주 안에서 안식을 누립니다. 회개 한 이후에 안식이 없습니까? 멈추어서 주님을 만나십시오. 이것은 영원한 규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하게 되었다면 안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안식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중요한 목적이었습니다. 우리의 마지막은 영원한 안식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으로 당신은 만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다른 곳에서 찾지 마십시오.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된 백성은 하나님 안에서만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1. 나를 온전히 정결케 하소서. 씻어주시고 태워주시옵소서. 내 안에 더러운 모든 것들을 성령으로 태우시고 마지막이 아름다운 주의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2.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준비는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분주함 가운데 가려진 탐욕과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게 자기를 부인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