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마음이 상한 자를 치유하소서

By 2019년 7월 18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109:16-25
찬송: 365장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악인이 기뻐하는 것.

정직한 기도가 저주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너무 악한 자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 악한 자의 소행을 입술에 담는 것조차 괴롭습니다. 그들의 악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악인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합니다. 그가 행한 악한 일들의 목적이 여기에 있습니다. 저주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저주를 좋아하다가 저주를 받는 자가 될 것입니다. 정직한 기도가 저주처럼 들리지만 실제는 괴로운 악의 현장에서 신음하는 소리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는 외침입니다. 정직한 기도를 넘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악인들은 저주를 좋아하지만 의인은 축복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자기가 한 말대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저주하는 자들은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저주로 옷을 입고, 저주의 물이 몸을 적시듯, 기름이 뼈에 스미듯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주가 외투처럼 그를 두르고 허리띠처럼 그를 영원히 매게 될 것입니다. 저주와 축복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할 사명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어야 합니다. 복수의 위험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편에서 악한 자의 편으로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악인은 자기가 기뻐하는 일을 하다가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

우리의 소망은 나의 선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우리가 행한 악과 우리가 어리석게 행동한 모든 일까지 바꾸어 선으로 만드실 능력이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능력과 선함이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힘이 센 사람이 착한 사람이 아닌 것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뢰하는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선하십니다. 그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말과 행동은 더 겸손해져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힘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움을 내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불쌍히 보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나의 연약함과 상한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자를 치유하십니다. 원수는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여 무방비 상태의 연약한 자들을 공격합니다. 하나님은 대적하는 자들에게 둘러싸인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다른 피난처를 찾지 말고 하나님께로 나오십시오. 우리의 가장 큰 상처는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마음은 원수가 노리는 곳입니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을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의 선한 일로 당신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상한 마음은 누군가에게 날카로운 칼이 될 수도 있고, 하나님에게 온전한 예배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악인이 저주할 때 우리는 축복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내 입술의 말들을 새롭게 하시고 입술의 파수꾼을 세워 주소서.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하게 하시고 선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쓰임받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나의 의로움을 버리고 하나님의 의로 구원의 감격을 누리게 하소서. 원수의 대적으로 상한 심령을 치유하여 주소서. 상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상처주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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