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민수기 8:14-26
찬송: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레위인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하나님께서 레위인을 거룩하게 구별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특권은 거룩하게 되는 것에 있습니다. 그것은 온전한 예배의 조건이 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올 때 나의 자랑으로 나오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공로가 도리어 예배의 장애물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온전한 소유가 되어야 합니다. 맏아들은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대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장자의 숫자와 레위인의 숫자를 대등하게 요구하셨습니다. 이것이 레위인의 정체성이고 하나님에게 레위인이 누구인가를 의미합니다. 이 모든 것은 긍극적으로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대표자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레위인은 전쟁과 풍요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거룩한 하나님을 상대하는 사명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레위인의 축복입니다.
레위인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에 실패하면 안됩니다. 이스라엘에게 소망이 없어집니다. 자기를 구분하여 불러주신 하나님의 요구에 응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기가 원한다고 레위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소유한 자들입니다. 레위인의 기쁨은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사는 데에 있습니다. 그들은 25세부터 성전봉사하는 일을 감당하여 50세가 되면 은퇴해야 합니다. 그 이후에도 회막의 의무를 감당할 수 있지만 직접 그 일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의 일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레위인의 사명을 잘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레위인의 사명은 늘 섬기는 것과 관련이 깊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이스라엘을 섬기는 일입니다. 그 일을 평생 섬기고 나서도 우리는 더 섬기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더 낮은 자리에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것이 레위인의 축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유됨을 기뻐하는 레위인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소유가 되기 위해서 더 거룩하고 겸손한 주의 종이 되게 하소서.
2. 나를 위해서 살아갈 때 행복한 것보다 하나님을 위해서 나를 드리는 것이 더 행복한 레위인이 되게 하소서.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기쁨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