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두려움으로 중단된 성전 건축

By 2022년 4월 5일 No Comments

본문: 스 4:11-24
찬송: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대적들의 두려움

두려움의 대상을 바꾸는 것이 사단의 전략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원수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에게 두려운 일들과 염려가 많아질 것입니다. 우리는 완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의 연약함을 인식하게 되는 순간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자기를 보호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 앞에서 나의 연약함이 나를 두렵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나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한 사람이 원수를 대적하고 하나님을 인정하게 됩니다. 원수가 당신을 두렵게 하는 이유는 그들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원수의 손아귀 아래 있다가 하나님의 손으로 자유케 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거짓을 말하는 자는 진리 앞에 서는 것이 두렵습니다. 죄를 지은 자는 자기 죄가 드러나는 것이 두렵습니다. 당신이 알아야 할 두려움은 하나님을 향한 것이어야 합니다. 동시에 나의 두려움이 아니라 원수의 두려움을 알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 때문에 두려워 하는 일을 중단하십시오. 믿음으로 그 실체를 보게 되면 그들은 당신에게 머리카락 하나도 손 댈 수 없는 자들에 불과합니다. 예루살렘 성벽과 성전이 회복되는 것을 원수가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왕의 두려움

아닥사스다 왕은 대적들의 말에 설득 당합니다. 그들의 말에 속게 된 이유는 보이지 않는 왕의 두려움 때문입니다. 르흠과 심새는 예루살렘 거민들이 반역을 일삼는 자들이었고 그들이 이 성을 재건하면 왕에게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빌라도는 왜 죄 없는 예수님에게 십자가를 선고했을까요? 군중들의 소리가 양심의 소리보다 더 크게 들렸기 때문입니다. 어떤 종류이든 상관없이 두려움은 당신이 정말 옳다고 믿고 있는 것들을 흔들 것입니다.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자가 진정한 믿음을 소유하게 됩니다. 세상의 왕들은 예수님의 왕되심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누리고 있는 권력과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땅의 권세는 모두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지만 자기 것이라고 여기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대적이 됩니다. 다윗은 왕이었지만 그의 왕은 오직 한 분 이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왕이 되는 비결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 하게 되는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유일한 왕이 되실 때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스스로 왕 노릇하는 것이 살 길이라고 속삭일 것입니다. 속지 마십시오. 그들의 두려움이 하나님의 성전 재건을 가로막고 중단하게 하였습니다.

기도제목

1. 대적들의 두려움을 분별하고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로 원수 앞에서 담대하게 서게 하소서.
2. 하나님을 대적하여 왕이 되려고 하는 생각들을 내려 놓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과 함께 왕 노릇하여 원수를 무릎 꿇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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