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두려움과 먼저 싸우라

By 2024년 9월 6일 No Comments

본문: 느헤미야 4:1-14
찬송: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나의 의로움과 수고에 의지하지 않는 자로 사는 것입니다. 은혜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물 위를 걷는 것과 비슷합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지시하시는 땅으로 이동하는 나그네와 같이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시작했다가 열심으로 채우고 율법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믿음을 위협하는 두려움이 존재합니다. 내 안에 존재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우리는 연약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내 상황 가운데 존재하는 두려움이있습니다. 나를 두렵게 하는 자들입니다. 나를 위협하고 궁지로 몰아넣기도 하고 조롱하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죄는 손님처럼 들어왔다가 왕처럼 나를 종 삼는 자입니다. 두려움을 분별하고 다루는 것이 믿음의 길을 보장합니다.

느헤미야 앞에 놓인 과업은 그를 두렵게 하고 포기하게 할만한 것들이었습니다.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과업은 불가능해 보였고, 그들을 조롱하고 위협하는 자들의 존재는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백성들은 지도자를 찾아와 도움을 구합니다. 열 번이나 와서 우리를 도와 달라고 요청을 받았습니다. 느헤미야는 최선을 다하는 훌륭한 지도자였지만 그도 연약한 자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이미 시작되어진 예루살렘 성벽 재건은 절반 높이까지 밖에 수축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런 과정에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 때 두려움을 극복하고 소망으로 믿음의 길을 끝까지 마치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십니다. 느헤미야는 외칩니다. 두려워 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억하라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것이 다른 두려움을 극복하는 비결입니다.

기도제목

1. 내 안에 있는 두려움과 나를 두렵게 하는 원수들의 존재를 하나님 앞에서 분별하고 힘을 얻게 하소서.
2. 두려움을 극복하고 승리한 자가 누리게 될 영광스러운 상급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담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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