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돌아오라 더 늦기 전에

By 2023년 11월 27일 No Comments

본문: 습 1:14-2:3
찬송: 276장. 아버지여 이 죄인을

가까워진 여호와의 날

마지막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마지막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먼저 예루살렘과 유다의 멸망에 대해서 예언하였던 스바냐 선지자가 한 걸음 더 나아가 열방의 멸망을 선포합니다.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까이 옴을 알라고 외칩니다. 이미 그 날이 가까이 왔지만 아직도 그 날을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재앙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 날이 가까워지는 것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그 날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지 못합니다.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악을 사용하는 자들은 그날을 두려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악을 행할 것입니다. 마지막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 돌이킬 수 있는 자가 복 있는 자입니다. 노아의 때에 방주를 건설하는 사람의 메시지를 듣지 않고 조롱하던 자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달려와서 방주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구원의 때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구원 받을 만한 때이고 은혜 받을 만한 때입니다. 우리에게 악에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워질수록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버리기 어려워 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늦기 전에 돌이켜 주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피할 수 있는 여호와의 날

여호와의 진노보다 더 두려운 것은 없습니다. 다른 것을 두려워 하다가 하나님이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가를 잊습니다. 원수가 너무 커 보여서 바위 뒤에 숨을 때에 여호와의 명령이 들리지 않습니다. 두려워 말라고 명령하신 대부분의 이유는 하나님 때문에 시작된 두려움이 아니었습니다. 자기의 죄를 드러내는 것이 두렵습니다. 회개 하기 전에 가장 큰 두려움을 상대합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결단하게 될 때 진정한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선지자들이 사역하던 시대는 이스라엘과 유다가 하나님의 뜻을 떠나 반역하고 절망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들에게 전해진 메시지는 그들이 받아들이기에 쉽지 않은 것들이 분명했습니다. 수치를 모르는 백성들아 모일지어다 라는 말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외침입니다. 불이 나면 불이 났다고 외칩니다.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함입니다. 강도를 만나면 강도를 만났다고 외칩니다. 위험을 알리기 위함이고 구조를 위한 외침입니다. 파수꾼의 사명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 날이 임하기 전에 반드시 외치는 자들의 소리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소리를 듣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찾는 것입니다. 공의와 겸손을 구하여야 합니다.

기도제목

1.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 깨어서 열방을 향하여 돌아오라고 외치는 사명을 잊지 않게 하소서.
2. 수치를 모르는 백성이 되어서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모습을 돌이키고 여호와를 찾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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