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돌보시는 하나님

By 2024년 11월 8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68:1-18
찬송: 38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가정이 소중한 이유는 돌보시는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가족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가정 안에서 늘 영적인 전쟁이 일어납니다. 폭풍 가운데 세워지는 가정을 허락하셔서 당신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숨을 곳이 없습니다. 풍랑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고아들의 아버지이시고 과부들의 재판장이 되십니다. 우리는 세상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모든 지체들은 모두 형제 자매가 됩니다. 한 아버지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확장된 가정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이 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지체가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듯이 우리도 서로를 돌보는 책임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이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할 수 없다면 병든 믿음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주의 돌보심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시기 위해서 일어나십니다. 악인들은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보시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그런 악을 범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지금도 악인들을 참고 계실 뿐입니다. 옆에서 악인들이 형통하는 것을 보고 당신의 믿음이 흔들리면 안됩니다. 그들은 연기가 바람에 날라가듯 사라질 것입니다. 불 앞에서 초가 녹아내리듯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입니다. 계절을 좇아 과실을 맺고 푸르른 잎을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생명의 근원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돌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행진하실 때 원수들은 떨고 두려워 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두려워 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 다른 유익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는 자가 되게 합니다. 주님을 인정하는 것이 복입니다.

기도제목

1. 고아들의 아버지이시고 과부들의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기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이 일어나시는 것을 기뻐하게 하소서.
2. 악인들의 형통함을 부러워 하거나 두려워 하지 않게 하시고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행진하시는 것을 기뻐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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