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도둑같이 임하게 될 그날

By 2019년 11월 28일 No Comments

본문: 요한계시록 16:10-21
찬송: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고통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살기 위해서 필요한 고통을 거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수술대 위에서 환부를 드러내고 칼을 대는 것을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많은 치료제는 더 큰 고통과 싸우기 위해서 육체를 연단시키는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통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사람들은 자신의 죄 때문에 큰 고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차라리 자신의 혀를 깨물고 죽고 싶은 고통입니다. 그 고통에서 살아나올 기회는 회개하는 것입니다.

여섯번째 대접을 쏟은 곳은 큰 강 유브라데입니다. 그 진노의 시작은 강의 물이 마르자 왕들의 길이 예비되고 개구리와 같은 형상의 더러운 영이 등장하게 됩니다.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더러운 영이 나옵니다. 그들은 이적을 행하고 하나님과 싸우기 위해서 아마겟돈에 세상의 왕들을 불러모을 것입니다. 그날에 위대한 전쟁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날에 주님은 도적같이 오실 것입니다. 깨어서 벌거벗은 채로 다니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날은 수치의 날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게 될지 더러운 영의 군대에 서게 될지 분명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예수님입니다. 성전 보좌에서 들려온 소리가 있었습니다. “다 이루었다”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기 바로 전에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으심으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구원의 문을 열어주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 땅에서의 모습은 마지막 때에 원수들의 심판으로 완성됩니다. 그 마지막 대접을 땅에 쏟으실 때 번개와 천둥소리와 큰 지진이 있었습니다. 큰 도성은 세조각으로 나눠지고 모든 섬은 사라질 것입니다. 하늘에서는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우박이 쏟아질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지금 경험하는 삶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발견하게 하소서. 고통을 이겨낼 믿음을 주시고 십자가의 소망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2. 도둑같이 임하게 될 그 날에 부끄럽지 않도록 거룩한 신부의 모습으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지금도 죄악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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