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당신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By 2025년 1월 30일 1월 31st, 2025 No Comments

<당신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본문: 요한복음 8:31-47
찬송: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스스로 사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말씀대로 사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것이 자유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율법의 무게로 대할 때가 많습니다. 나의 자유를 속박하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사실 우리를 속박하는 것은 말씀이 아니라 죄의 결과들입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그 진리는 알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진리 선포를 듣고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누구의 종이 되어 본 적이 없다고 반문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도 죄를 범하면 죄의 무게를 피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분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선포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죽이려고 하는 이유는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할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진리를 따르거나 진리를 대적하는 중 하나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종교지도자들은 스스로를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아비가 누구인지 분명하게 드러내십니다. 그들의 아비는 아브라함이 아니라 마귀였습니다. 너희가 아브라함이 했던 일을 한다면 나를 죽이려 하지 않을 것이라. 그런데 너희는 지금 너희의 아비가 하던 일을 하고 있다. 그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마귀에게 속하는 자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거짓말 하는 자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구의 자녀인지 구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나에게 자유가 있는지는 내가 하는 일이 누구의 일을 하는 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1. 그들은 스스로를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여겼지만 실상은 마귀의 자손이었습니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어떤 일인지 깨닫게 하소서.

2.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선언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가 있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죄의 무게에서 벗어나 속죄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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