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당신을 지켜 주는 것

By 2021년 7월 20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12:1-8
찬송: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두 마음을 품은 자의 말들.

불안할수록 더 많은 것을 손에 쥐고 싶어 합니다. 더 많이 소유할수록 안전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얼마나 소유했는가 보다 당신이 무엇을 소유했는가에 당신의 안전이 달려 있습니다.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들이 당신을 지켜주지 못합니다. 누가 당신을 소유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당신을 위협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무엇이 당신을 두렵게 합니까?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은 쉽게 두 마음을 품게 될 것입니다. 두 주인에게 인정받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두 주인을 모두 만족 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불안해서 거짓말을 합니다. 자기가 살려고 다른 사람을 사지에 내몰기도 합니다. 아부하는 말을 하고 자랑하는 말을 합니다. 두 마음을 품고 믿음의 삶에 실패한 사람들이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지 않습니다. 인정하지 않을 뿐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조롱하는 말을 서슴치 않습니다. 골리앗이 두려우면 골리앗처럼 하나님을 모독하게 됩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은 지금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자들에 불과합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은 지금도 당신 곁에 많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서려고 발버둥 치는 당신을 미혹하고 흔들 것입니다. 당신의 사명은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내어 그들을 흔드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순결한 은 같은 하나님의 말씀

흙 도가니에서 정금이 나옵니다. 강렬한 불길이 모든 것을 녹이고 찌꺼기들을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금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는 자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금보다 더 귀한 존재가 됩니다. 순도가 높을수록 값진 보화가 되는 것처럼 당신의 삶도 순도가 높을수록 고귀한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당신의 삶을 고귀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연단하는 도가니와 같습니다. 우리는 값진 보석과 같은 인생이 되기를 꿈꾸지만 불에 녹아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값 진 보화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불을 통과해야 합니다. 불은 당신과 불순물을 분리시키는 도구입니다. 녹아지지 않는다면 불순물이 제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당신의 삶을 내어 드리십시오. 그 때 당신의 삶은 값진 보화가 될 것입니다. 고난은 용광로의 불과 같습니다. 고난은 당신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지켜 줍니다. 당신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당신이 너무 사랑하는 그 무언가 입니다. 너무 사랑해서 포기하지 못하는 그것이 당신을 위태롭게 합니다. 언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게 됩니까? 하나님을 사랑할 때입니다. 나를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영원히 보존하기를 원하십니다. 순결한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을 순결하게 지켜 줄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내가 주님 안에서 안전한 자임을 잊지 않게 도와주소서. 주님의 강한 팔을 뻗어 주시고 두 마음을 품은 자의 연약함을 회복시켜 주소서.
2. 말씀이 나의 삶을 관통하게 하시고 말씀 안에서 새롭게 빚어지는 새로운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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