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다시 예언하라

By 2019년 11월 18일 No Comments

본문: 요한계시록 10:1-11
찬송: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것.

다시 장면이 바뀌어 요한은 힘센 다른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의 형상이 대단합니다. 머리에 무지개가 있고, 얼굴은 해 같고, 발은 불기둥 같으며, 손에는 펴 놓은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있었습니다. 사자처럼 포효하는 천사가 외치자 일곱 천둥이 각자 소리를 발하고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서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연기되는 것은 하나님이 신실하지 않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기 위해서 말세의 마지막을 연장해 오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때가 올 것입니다. 순교자들의 외침이 하늘에 사무쳤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불의가 하나님의 귀에 들렸기 때문입니다. 복음과 하나님의 비밀은 마침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네 입에서는 달지만 배에서는 쓰게 되리라.

하나님의 말세는 신비한 것입니다. 비밀이 어떻게 드러나게 됩니까? 성도들의 삶과 증언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교회를 통해서 입니다. 요한은 천사의 손에 있던 작은 언약책을 받아 먹게 됩니다. 그 책은 입에서는 꿀같이 달지만 배에서는 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꿀처럼 달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진리를 소화해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징계와 훈련이 필요하고 고통을 수반하게 됩니다. 우리는 불의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먼저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변화된 자가 될 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 책을 먹은 자에게 한 가지 사명이 주어집니다. 다시 예언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변화된 성도의 메시지는 강력합니다. 입술로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기뻐합니다. 나를 구원하신 복된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복음을 기뻐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그 복음이 당신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진리 앞에 정직하게 반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유익을 위해서 바꾸지 않게 하소서. 말씀하신 대로 살게 하소서.
2. 내가 들은 복음을 다시 전해 줄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복음을 통하여 변화된 삶을 증거하게 하소서. 나를 바꾸신 분이 세상을 바꾸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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