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계시록 12:7-17
찬송: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이 땅에서의 전쟁은 하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연장된 전쟁입니다. 우리는 하늘에서 시작된 전쟁을 이 땅에서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의 승리가 하나님에게도 너무 중요합니다. 하늘에서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대적하여 싸우고 승리했습니다. 패배한 용과 무리들은 하늘에서 더 이상 있을 곳을 찾지 못하고 땅으로 쫓겨난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은 하늘에서 이미 이뤄졌고 이제 땅에서 이뤄져야 할 과제가 남았습니다. 원수의 이름은 큰 용, 옛 뱀, 마귀와 사탄입니다. 온 세상을 현혹시키는 자입니다. 그가 하는 주된 일은 고소하는 것입니다. 가끔 이적도 행합니다. 성도가 그를 상대해서 이길 수 있는 무기는 어린양의 피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땅에서의 싸움은 이미 이긴 싸움이지만 치열합니다.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원수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수가 우리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수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용이 공격하는 대상은 여자가 출산하게 될 남자 아이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는 다윗의 후손이고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 여자는 이 땅의 교회입니다. 용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서 큰 독수리의 날개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광야에 가서 뱀의 낯을 피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게 됩니다. 예수님이 태어날 때 헤롯은 2세 미만의 남자 아이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유대인의 왕이 태어난 것을 기뻐한 것이 아니라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의 뒤에는 사탄이 존재합니다. 여인이 낳은 아이를 삼키려고 뱀이 여자의 등 뒤에서 물을 토해내지만 땅이 여자를 도와 입을 벌려 물을 삼키게 됩니다. 용의 분노는 더 극에 달하게 되고 여자의 후손과 남은 사람들을 상대로 다시 전쟁하려고 바닷가 모래에 서게 됩니다. 우리의 전쟁은 이미 이긴 싸움이지만 치열할 것입니다. 승리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믿음이 필요합니다.
기도제목
2. 원수의 추적이 집요할수록 이미 승리한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