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빌립보서 3:1-9
찬송: 94장.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무엇이 소중한가
세상은 화려하지만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과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도 누군가는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도 누군가는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용납하지 않으실 일들을 서슴지 않는 그들에게 우리는 무방비한 상태로 공격을 당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소중한 것을 빼앗기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빼앗기지 말아야 할 것은 기쁨입니다. 기쁨이 사라진 곳에 실망과 원망이라는 싹이 움트게 됩니다. 원수는 당신의 마음을 노리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다시 기뻐하라고 말하는 것을 수고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사랑하는 자들의 안전을 지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들을 조심하고 행악하는 자들을 조심하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고 권면합니다. 개는 교회 안에서 분열을 일으키는 거짓 교사들을 말합니다. 몸을 상해 하는 자는 할례자라고 자랑하면서 율법을 주장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참 할례는 마음으로 행하고 성령으로 섬기며 육체를 자랑하지 않는 자들을 말합니다. 조심하라는 말을 반복해야 하는 이유는 원수가 숨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기 때문이고 당신은 잃어버리에 너무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
육체를 자랑하는 자들은 원수와 함께 복음을 위태롭게 합니다. 육체를 자랑하는 자들에게 바울도 자신의 자랑을 나열하고 나서 그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분명히 선언합니다. 자랑한 것이 아니라 포기한 것입니다. 그는 내세울 만한 육체의 자랑이 누구보다 많은 자였습니다. 난지 팔일 만에 할례를 받은 자이고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 왕족이었던 베냐민 지파이고 히브리 사람 중의 히브리인이었습니다.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고, 열성으로는 교회를 핍박하던 자였습니다. 율법의 의로는 흠 없는 자였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그에게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이 가치의 전도가 되지 않은 성도는 여전히 복음의 장애물이 됩니다.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지난 날의 육체의 자랑을 더 많이 이야기 하는 자와 멀리 하십시오. 이 모든 것들을 버리고 배설물로 여기는 이유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회개한 이후에도 여전히 우리의 육체를 자랑하는 연약함이 반복될 때가 많습니다. 다시 경고하고 다시 돌이키는 일이 필요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기 위하여 나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다시 당신을 새롭게 하는 능력입니다.
기도제목
1.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게 하소서. 반복되는 나의 연약함 속에서 건져 주소서.
2.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도 육체의 일과 나의 자랑을 멈추지 못하는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