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잠언 3:27-35
찬송: 424장. 아버지여 나의 맘을
선을 베풀라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은 축복을 받은 증거입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것을 이미 받은 자들입니다. 나눔이 어려운 이유는 내 안에 있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이것을 내어 주면 나에게 부족함이 생길 것 같은 불안이 몰려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 불안감은 사실 거짓입니다. 그것을 내어줄 수 있는 자가 될 때 진정한 축복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선을 행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 자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달려가서 내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속고 있습니다. 그들이 먼저 다 가져가게 하십시오. 그리고 하늘을 쳐다보고 당신이 서 있는 곳을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그전에 보이지 않았던 진정한 축복의 기회들이 보일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걷는 자였기 때문에 조카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어도 불안해 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갈수록 위기가 찾아올 것입니다. 그것은 위험한 기회가 아니라 보장된 기회입니다. 믿음이 없었더라면 알지 못했을 기회입니다. 기꺼이 선을 행하십시오. 가진 것을 나눌 때 인색하지 말고 다시 돌아오면 내일 주겠다고 미루지 마십시오. 그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을 행할 수 있는데 행하지 않는 것은 죄이고 기회를 놓치는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겸손한 자가 되라
하나님은 악인을 미워하시고 정직한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정직한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이 무너진 세상을 가로막고 서서 하나님의 심판을 막는 자입니다. 악인들의 형통함을 부러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잘난 채 하는 사람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교만한 자를 미워하십니다. 가까이 하기 어려운 자입니다. 겸손한 자를 사랑하십니다. 그에게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관점으로 악인을 대하고 의인을 대해야 합니다. 겸손해 지는 것은 당신이 이제 강한 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은 본래 교만한 자였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본성을 거슬러 살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이 생긴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면 불행해 집니다. 내 안의 자아가 원하는 대로 살아보십시오. 더 자신을 주목하고 자신을 위해서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당신에게 아무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도 겸손한 자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분입니다. 누군가 당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당신의 권리를 빼앗으려 할 때 당신에게 겸손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겸손해 질 수 있는 기회는 고난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스스로 겸손해 질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선과 악을 분별할 눈을 주시고 선을 행할 기회가 있을 때 선을 기쁨으로 행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2. 악인을 미워하지도 부러워 하지도 않게 하소서. 겸손해 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순종케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