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놀라운 하나 됨의 비밀

By 2023년 10월 28일 No Comments

본문: 엡 5:22-33
찬송: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머리와 몸의 연합

부부관계는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가장 신비로운 관계입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지만 하나님은 다른 목적을 가지고 결혼을 축복하십니다. 가정을 통하여 구원의 축복과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매우 중요한 영적 사명입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이 되십시오. 남편을 존경하는 아내가 되십시오. 이것은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것과 다른 차원의 요구입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몸이 되는 것과 동일한 신비가 담겨져 있습니다. 몸은 머리를 위하고 머리는 몸을 위하여 일합니다. 그 지체 됨을 포기하지 않을 때에 우리는 진정한 기쁨도 누리고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머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유일한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그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각자 몸의 지체가 되어 서로를 섬기고 연결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몸과 머리의 관계를 유지하시는 목적은 우리를 거룩하고 깨끗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몸이 더러우면 머리가 수치를 당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통하여 물로 씻어 교회를 깨끗하게 하고 거룩하게 합니다. 티나 주름이나 다른 지저분한 것이 없이 자기 앞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가꾸어 가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흠이 없다는 것은 모든 지체가 소중하게 여겨질 때 가능한 일입니다.

아내와 남편의 연합

아무도 자기 육체를 미워 하지 않습니다. 자기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자기 몸을 아끼는 것은 본능입니다. 그러므로 이웃을 사랑할 때 기준은 자기 사랑입니다. 죄인들은 더욱 자기를 사랑합니다. 그것이 삶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경험한 자는 놀라운 영적 비밀에 눈이 열리게 됩니다. 진정한 사랑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어 하나 됨을 누리게 하신 것은 가장 놀라운 축복입니다. 결혼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연합하여 한 육체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전에 부모에게 속한 자로 누리던 사랑도 대단한 것입니다. 그 부모의 사랑은 놀랍습니다. 자기의 것을 기꺼이 포기하고 내어 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닮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의 사랑은 더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위대한 사랑입니다. 한 육체가 되는 것은 놀라운 친밀함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그 친밀한 사랑을 받습니다. 우리가 피로 사신 교회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고 따르는 것을 기쁨으로 감당합니다. 사랑 때문입니다. 아직도 순종의 자리에서 머뭇거리는 자는 그 비밀을 알지 못하는 자입니다.

기도제목

1.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더 알게 하시고 주님이 나를 다스리시고 교회를 통치하는 것을 알게 하소서.
2. 건강한 가정을 허락하셔서 모든 부부가 서로 온전히 하나됨을 누리고 친밀함 가운데 비밀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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