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놀라운 하나님의 선물

By 2023년 10월 18일 No Comments

본문: 엡 2:1-10
찬송: 293장. 주의 사랑 비칠 때에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

우리의 믿음이 먼저 적용되어야 할 영역은 죄의 결과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이 없었더라면 아직도 우리는 죄의 대가를 피하지 못하는 소망 없는 자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하여 구원 받음을 알게 되었을까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사실에 대한 믿음을 확정하기 위해서 우리가 믿어야 할 첫 번째 내용은 우리 모두가 이미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죄인으로 살면서 우리는 아직도 죽음의 영역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살고 싶고 자신이 살아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범죄한 자들에게는 허물과 죄의 세력에서 벗어날 소망이 없습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죄인들이 여전히 하나님이 없다고 말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그 때 우리는 모두 세상 풍속을 따라 허물과 죄 가운데 살았습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자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활동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하나님의 원수로 살았습니다. 진노의 자녀였던 것입니다.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신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함께 살리시고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구원은 놀라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된 자들

우리에게 두 가지 믿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죽었다는 사실과 함께 살아났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막연히 예수님께서 오래 전에 우리를 위해서 좋은 일을 행하셨다는 사실만을 믿고 내가 지금 믿음으로 구원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놀라운 은혜를 이해하기 위해서 나의 죽음과 나의 부활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믿음이 연약해 질 때마다 원수의 위협과 유혹에 쉽게 넘어지는 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행위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 믿음을 십자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나는 정말 죽은 자인가. 이전에 나는 죽은 자였는데 내 안의 죄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수도 없이 경험합니다. 죄의 유혹 아래에서 나를 지킬 힘이 나에게 없습니다. 죄와 싸워서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은 여전히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내가 죽었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내 안에 세력을 확장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죄가 존재하지 않도록 믿음을 견고하게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의심이 들 때 당신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는 것은 오직 십자가의 증거들입니다. 당신이 아니라 주님이 승리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은 주님과 함께 사는 것 뿐입니다.

기도제목

1. 나의 구원을 온전히 견고하게 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나의 죽음과 부활을 확증하게 하소서.
2. 나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자랑할 것이 없음을 깨닫고 오직 은혜 안에 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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