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11:38-44
찬송: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돌을 옮겨 놓으라
죄의 문제성 가운데 하나는 은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치부가 드러나는 것을 감당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의 노예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약점을 감추는 데에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죄를 다루기 원한다면 빛 가운데 거해야 할 것입니다. 어둠에서 죄와 싸우지 마십시오. 덮어둔 그곳에서 당신은 치명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원수는 당신이 무엇을 감추고 싶어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 원수의 의도를 파악했다면 그곳에서 싸움을 시작하십시오. 주님이 당신을 도우실 것입니다. 그래야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통해 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명령하십니다. 그 돌을 옮겨 놓으라. 그 돌은 시체를 덮어둔 최후의 보루입니다. 4일이나 지나서 벌써 냄새가 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드러나기 위해서 제거해야 할 돌이 존재합니다. 그 돌을 옮기고 나서 예수님의 기도가 시작됩니다. 예수님이 기도하는 모습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 입니다. 내가 영적인 사람임을 드러내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사로에게 명령하기 전에 예수님은 나사로와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예수님은 죽은 자를 향하여 명령하셨습니다. 썩어서 냄새가 나는 시체도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죽은 나사로는 그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도가 응답받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그때까지 예수님은 오해를 받으시고 눈물을 흘리셔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이 우리의 믿음을 소생케 합니다. 이것은 명령입니다. 죽은 자를 위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은 애통해 하는 사람들과 함께 눈물 흘리실 정도로 사랑으로 품으시지만 죽은 자를 향하여 명령하시는 분이십니다. 명령에 반응하는 길은 순종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살아있어도 죽은 자와 같은 우리를 살리시는 예수님의 명령이 들리지 않습니까? 그의 손과 발은 베에 감겨져 있었고 얼굴은 천으로 감싸있었습니다. 그를 풀어주어 다니게 하라.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예수님의 명령은 우리의 소망이 됩니다. 나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명령을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영광을 보는 자가 되어야 기뻐할 수 있습니다. 죽음은 우리를 절망케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명령은 우리를 살리는 소망입니다. 당신이 절망 가운데 담대히 일어서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내가 옮겨야 할 돌을 알게 하소서. 가장 감추고 싶고 덮어두고 싶은 치부를 드러내소서. 빛 가운데로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죽음과 같은 절망 속에서 주님의 명령을 사모합니다. 나를 살리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풀어놓아 자유케 하는 일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