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

By 2025년 2월 6일 No Comments

본문: 요한복음 10:22-31
찬송: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예수님은 수전절에 예루살렘으로 향하셨습니다. 겨울이었는데 성전 안에 있는 솔로몬의 행각에서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들이 듣고 싶었을 메시지는 예수님이 그들을 해방시켜 주실 정치적인 메시야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정치적인 이데올로기로 해석할 때 우리는 계속 주님을 오해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나라가 회복되는 것을 갈망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는 것을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유대인의 나라를 해방하기 위함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그 십자가의 능력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나라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회복하는 나라가 되는 것은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갈 때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입니다.

양은 반드시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믿지 않는 이유는 예수님의 양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듣고 나는 내 양들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선택과 믿는 자들의 자발적인 순종을 의미합니다. 원수는 지금도 예수님의 양을 미혹하고 그들을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예수님의 손에서 그 양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는 것과 동일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훈련 받을 때에 양치는 들판에 있었습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양들을 지키기 위해서 소년의 손으로 사자와 곰과 싸웠습니다. 그 사랑의 능력이 위대합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도우시고 그와 함께 하시는 일이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그 결과는 놀라운 축복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하실 일을 그 때 배운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정치적인 메시야를 구하는 자가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해서 가신 그 십자가의 길을 통하여 구원자를 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예수님과 아버지가 하나임을 인정하고 누구라도 그 손에서 영혼을 빼앗을 수 없음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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