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내게 부족함이 없나이다

By 2025년 5월 2일 No Comments

본문: 민수기 18:1-20
찬송: 217장.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당신은 무엇으로 만족하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으로 만족하거나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진정한 만족은 이 세상의 것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부탁하신 레위 지파의 사명과 아론 가문의 사명이 분명해 졌습니다. 함께 동역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자리를 잘 지키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감당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일들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레위인은 성소의 일들을 감당해야 하지만 제단에 가까이 갈 수는 없는 자들임을 알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성소의 일을 맡은 자들에게 주신 첫번째 축복은 그들이 그 일을 감당하면서 죽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일하는 것은 늘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명령하신 규례를 잘 지키면 죽음에서 면하게 하신 것입니다. 본래 그 일은 죄가 없으신 중보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만 하나님과 죄인을 화해하는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맡는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이고 명예가 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일에는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차이가 없습니다. 선을 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위인의 기업은 풍요함을 보장하는 넓고 기름진 땅이 아니라 제사의 제물들이었습니다. 거룩하게 구별하여 정해진 장소에서 먹어야 했습니다. 불사르지 않은 가장 거룩한 부분, 예물 가운데 가장 거룩한 부분은 레위인들의 몫이었습니다. 정결한 자만 그 음식을 먹습니다. 여호와께 바쳐진 이스라엘의 모든 것은 레위인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부정한 짐승에게서 처음 난 것들은 값으로 드리게 했습니다. 거룩한 것은 값으로 지불하지 못하게 하고 직접 가져와야 했습니다. 흔들어 바친 가슴살과 오른쪽 넓적다리도 주셨습니다. 이것이 그들에게 허락하신 영원한 소금언약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민족으로 살 때 그들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기업이 되는 사람에게 부족함은 없습니다.

기도제목.

1. 레위인들이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기업이 되었고 자기의 자리를 지킴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레위지파로 살게 하소서.
2. 하나님이 허락하신 영원한 소금언약을 지키며 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이스라엘을 예배하는 민족으로 세우신 것처럼 어디에서든지 예배하는 자에게 부족함이 없음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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