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내가 찬양하는 이유

By 2020년 7월 3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138:1-8
찬송: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나를 위한 하나님의 응답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은 믿음의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수 많은 사람들은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을 조롱합니다. 십자가의 자리에서도 예수님을 조롱하던 죄수가 있었습니다. 부르짖는다고 다 응답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우상을 만듭니다. 내가 부르짖을 때 나에게 응답할 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믿음 없는 열망 때문에 우상이 생깁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아가는 것이 부르짖는 기도의 목적입니다. 부르짖는 그 순간에도 나의 진정한 필요가 무엇인지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당신의 간절한 기도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간절한 당신의 기도가 더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할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다가와도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 이 일이 가능할까요? 기적을 따라가는 자가 아니라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따라가는 자가 될 때 입니다. 나를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선물 없이도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는 자가 복된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오병이어의 떡을 먹고 찬양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는 그분의 떡을 나눠줄 수 있어서 찬양하게 됩니다. 당신이 찬양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를 위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은 토기장이 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손에 있는 진흙입니다. 하나님의 창조행위는 아직도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완벽한 창조를 망가뜨린 존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범죄한 결과에 대해서 낙망하지만 하나님은 그 범죄한 자리에서 새 일을 행하십니다. 나의 인생은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주어진 것입니다. 자기 머리를 자기가 깎지 못하듯이 나의 인생이 내 맘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아직도 내가 주인공인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방황하고 길을 잃습니다. 내 인생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각본을 쓰시고 연출하시는 무대에서 나의 삶을 살아야 행복합니다. 내가 원하는 역할을 찾아가는 것이 내 인생의 꿈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꿈에 불과합니다. 꿈을 꾸는 것은 자유입니다. 아무런 준비도 능력도 과정도 요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꿈에서 깰 때 허무함에 다시 잠들고 싶어할 것입니다. 내 인생과 역사의 주인공이 누구입니까? 당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당신을 창조하셨고 당신의 인생에 개입하여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무의미합니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의 작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작품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내가 부르짖을 때에 응답하여 주소서. 내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예배자가 되기를 갈망합니다.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내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헛된 꿈을 쫓아가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