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랑

By 2019년 12월 17일 No Comments

본문: 에베소서 3:14-21
찬송: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사랑 안에 뿌리를 내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고치기 위해서 징계를 하실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강건한 자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이 아십니다. 나무가 풍랑 앞에서 굳건하게 서 있으려면 뿌리가 깊어져야 합니다. 그 뿌리가 내릴 수 있는 생명의 물줄기가 필요합니다. 과실을 맺는 나무가 되기 위해서 태양의 온기가 필요하고 좋은 토양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가능합니다. 그것이 에베소 교회를 향한 바울의 기도제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을 구하는 자의 중단없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족속에게 이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셨고 하나님이 흩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통하여 구원하실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그 기쁨을 나누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랑이 당신을 강건하게 합니다. 성령님은 먼저 당신의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리십시오.

지식을 뛰어 넘는 사랑

우리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랑을 잘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위대한 사랑 앞에서 작아질 때가 있습니다. 나에게 없는 사랑입니다. 나는 감히 꿈도 꾸지 못할 사랑입니다. 사랑은 지식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용기가 필요하고 희생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당신을 깨뜨릴 것입니다. 당신의 견고한 성을 무너뜨려야 사랑이 시작될 것입니다. 입술로 얼마든지 사랑을 말하고 노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생명을 내어주는 것입니다. 생명을 내어주는 자에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사랑을 원하지만 사랑을 시도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사랑은 그 두려움을 먼저 내어쫓습니다. 우리 안에서 역사하는 사랑은 누구의 것입니까? 화려한 미사어구로 누군가를 현혹할 수는 있겠지만 진실한 사랑은 생명을 거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을 찾지 마십시오. 모두 모조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랑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기도제목

1. 가짜 사랑에 속지 않게 하소서. 내 안에 사랑이 없음을 고백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랑을 배우고 알게 하소서. 그 사랑으로 열매 맺게 하소서.
2.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알게 하소서. 그 사랑으로 나를 덮으소서. 그 사랑으로 나를 변화시켜 주소서. 나를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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