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그래도 악인의 길을 가려 합니까?

By 2021년 11월 8일 No Comments

본문: 욥기 20:12-29
찬송: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악인이 소유할 수 없는 것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탐욕이 자리합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많은 것을 소유하고 싶어합니다. 그 탐욕의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서 당신의 삶을 허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인들은 부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소유자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삼킨 재물을 토하게 하실 것입니다. 돈에 사로잡힌 자가 아니라 돈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당신의 탐욕을 통제할 수 없다면 당신이 소유한 것들이 당신을 불행하게 만들 것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많은 돈을 맡기면 그 돈과 함께 인생이 망가집니다. 돈을 잘 다루고 사용할 줄 아는 자에게 돈을 맡기면 많은 사람을 윤택하게 합니다.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고 돈으로 유익을 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도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만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을 조심하십시오. 당신이 사랑하는 그 돈이 하나님의 자리를 위협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도 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청지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 세상의 것들을 신실하게 다룰 수 있는 청지기를 찾으십니다. 자기 욕심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을 향한 갈망입니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달려갈 것입니다. 악인이 이 세상을 모두 소유해도 하나님을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

악인이 피할 수 없는 것

헛수고 하는 인생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광야를 지났는데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인생입니다. 애를 써도 자기는 먹지 못하고 장사해서 얻은 이익도 누리지 못하는 인생입니다. 악인들은 가난한 자들을 억압하고 마땅히 도와주어야 할 자를 외면하고 살아갑니다. 자기가 짓지 않은 집을 강제로 빼앗습니다. 하나님은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아 가는 날 엘리야를 보내셨습니다. 내가 다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 였습니다. 악인이 피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화살입니다. 아합은 변장하여 전쟁에 나가지만 하나님의 화살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인간의 지혜를 비웃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악인들만 모릅니다. 만약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그 어리석은 길을 가지 않을 것입니다. 악인은 어둠을 사랑합니다. 자기가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고 하나님도 자신을 보시지 못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드러내시는 분이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차라리 지금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의인의 길을 택하십시오. 원수가 나를 속이고 위태롭게 할 때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시험하실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원수의 마음을 닮아가는지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지. 하나님이 주신 길을 사모하고 악인의 길을 떠나십시오.

기도제목

1. 내가 소유하고 싶어하는 것들을 돌아보고 나의 것이 아니라면 내려 놓게 하소서. 악인의 소유를 토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2. 내 것이 아닌 것을 빼앗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게 하소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업으로 열매 맺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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