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그날을 준비하라

By 2022년 2월 28일 No Comments

본문: 눅 17:20-37
찬송: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

수 많은 선지자들이 오실 메시야에 대해서 예언했습니다. 믿음으로 살았던 조상들은 메시야를 보기 원했지만 보지 못하고 약속 만으로도 그 길을 갔습니다. 대단한 믿음이고 순종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셨을 때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가장 대표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임하는지 물었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가 보이지 않게 임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미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지만 알지 못하고 그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인정받는 자가 되는 것이 축복입니다. 포도원 주인이 일꾼들에게 일을 맡기고 먼 길을 다녀왔습니다. 주인이 돌아올 때 일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가장 안타까운 사람은 열심히 일하다가 주인이 올 때에 졸고 있는 모습으로 발견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할 때 그런 염려를 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미 다 알고 계시고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문제는 보이지 않는 것이 너무 잘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는 세례 요한의 사명으로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

아직 오지 않은 하나님의 나라

이제 우리는 아직 오지 않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립니다. 그날은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 때와 시간에 대해서 알지 못하지만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한 자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주님은 이제 세례 요한의 사명을 본인이 스스로 담당하셨습니다. 그 날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보라 여기에 있다 저기에 있다고 말하는 자들의 말에 현혹될 필요가 없습니다. 인자가 임하는 날에 번개가 하늘 이 끝에서 저 끝으로 번쩍이는 것처럼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오시는 그날에 인자는 먼저 많은 고난을 당하고 이 세대에게 버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의미합니다. 인자의 때는 노아의 때와 같고 롯의 때와 같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 심판의 날이 다가와도 여전히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게 될 것입니다. 그날에 수 없이 많은 롯의 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뒤를 돌아보는 사람입니다. 자기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아니면 물건을 가지러 지붕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날 밤에는 두 사람이 함께 누워 있다가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림을 받을 것입니다. 맷돌을 갈던 두 여자 중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알아보게 도와 주소서.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나의 삶을 드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주님의 다시 오심을 두려워하는 자가 아니라 소망으로 기다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버림받지 않을 믿음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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