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교회의 사명

By 2024년 12월 6일 No Comments

본문: 요한계시록 11:1-14
찬송: 499장.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하나님의 성전을 측량하는 갈대를 가진 천사가 등장합니다. 성전 바깥은 측량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방인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성전의 마당 뜰은 42개월 동안 짓밟히게 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재앙이 시작됩니다. 그 때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십니다.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상징합니다.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셨습니다. 1,260일 동안 예언하고 책망할 것입니다. 삼년 반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에 해당됩니다. 누구든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 입에 불이 나와서 집어 삼킬 것입니다. 두 증인은 하늘을 닫을 권세를 가지고 예언하는 동안 비를 내리지 않게 할 것입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자였지만 하늘의 문을 닫을 수 있는 자였습니다. 엘리야는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예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에서 짐승이 올라와 두 증인을 죽일 것입니다. 짐승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반전이 있습니다.

그 증인들의 시체는 영적으로 소돔과 애굽이라는 곳에서 달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곳입니다. 3일 반 동안 백성들과 온 세상이 그 시체를 구경할 것입니다. 세상은 두 증인의 죽음을 기뻐하고 선물을 교환할 것입니다. 두 예언자가 땅 위에 있는 자들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죽음에 머물러 계시지 않고 부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영이 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때 큰 지진이 일어나서 도성의 십분의 일을 무너뜨리고 칠천 명의 사람들이 지진으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부활과 승천을 보게 하셨습니다. 두 감람나무의 사명은 그리스도의 사명이라면 두 촛대의 사명은 교회의 사명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걸어가신 길과 행하신 일을 동일하게 수행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와 함께 그 길을 갈 때 온전한 증인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1. 두 감람나무의 사명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행하신 사명임을 기억하고 그 길을 우리도 따라가게 하소서.

2. 두 촛대의 사명은 주님이 행하신 일에 참여하고 주님이 일하신 것을 우리도 행하는 것임을 믿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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