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느헤미야 9:9-18
찬송: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아무도 광야에서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살 수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광야는 지나가는 곳입니다. 힘든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고난의 때를 지나지만 그 때가 축복임을 나중에야 고백합니다. 그곳에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의 갈망만 커지는 곳입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이유는 정말 황폐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약속의 땅을 향하여 가는 중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광야의 진정한 축복을 알지 못했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쓰러지고 목마르지만 하나님은 더 가까이 계시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만나를 주시고 바위에서 물을 내셨습니다.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길을 잃을 필요가 없습니다.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주님이 우리의 길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언약대로 실제로 배우고 살아내는 장소가 광야입니다. 광야에서 돌아갈 곳을 찾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돌아갈 다리가 남아있을 때 자꾸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자가 됩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 그들을 인도하실 때에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잊게 됩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광야는 우리의 교만과 불신이 드러나는 땅입니다. 연약함 때문입니다. 광야에서 만나는 주님은 우리의 힘이 되십니다. 믿음이 연약해 지면 다른 것을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강건해 져야 합니다. 그때 우리의 금송아지는 뿌리채 뽑히게 될 것입니다. 광야에서 만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정한 축복이 됩니다. 주님이 광야에 거하시는 이유는 우리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2. 광야에서 우리의 교만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소서. 다른 것을 의지 하지 않고 금송아지를 만드는 일을 중단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