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고귀한 사명

By 2025년 3월 24일 No Comments

본문: 민수기 4:21-33
찬송: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 고핫, 므라리입니다. 그들에게 맡겨진 일은 성막을 옮기고 설치하는 일들이었습니다. 게르손에게는 성막과 장막 덮개 회막 휘장과 문 그리고 필요한 줄을 옮기는 일을 맡겼습니다. 고핫에게는 증거궤와 상과 등잔대와 제단들과 기구와 휘장을 맡겼습니다. 므라리에게는 성막의 널판과 그 띠와 기둥과 받침과 기구들을 맡겼습니다. 레위 지파는 싸움에 나갈 사람들의 계수에는 빠졌지만 그들의 계수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그들은 20세 이상의 남자들을 헤아린 것이 아니라 일 개월 된 남자의 수를 모두 계수했습니다. 존재만으로 이미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당신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무언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당신이 하나님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성막을 감당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은 30세에서 50세의 나이에 해당됩니다. 남자의 일생 가운데 가장 전성기에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한 것입니다. 성전을 섬기는 일에는 힘과 성숙함이 더불어 필요합니다. 레위 지파의 사명은 성막의 구성품들을 어깨에 매는 것입니다. 고귀한 사명에는 더 많은 책임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나의 최선을 드려야 합니다. 제물도 흠이 없는 제물을 드려야 하는데 성소의 기구들을 옮기는 이들은 얼마나 구별되어야 하는지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의 최고의 것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 합당합니다. 이들을 총 감독한 자는 아론의 아들 이다말입니다. 일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그의 역할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일을 맡기시고 방향을 알려주시는 분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원하는 순종의 마음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고귀한 사명을 위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힘이 아니라 나의 존재임을 알게 하소서. 나의 모두를 드리게 하소서.
2. 레위의 아들들이 성소의 일을 어깨에 매고 섬길 때에 30세에서 50세에 그 일을 감당했습니다. 나의 최고의 것을 주를 위해 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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