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민수기 3:40-51
찬송: 251장.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대속의 원리는 값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무언가 선한 일을 하고 수고하여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간절히 원한다고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이 은혜의 출발점입니다. 구약의 제사는 대속하는 것입니다. 어린양이 존재합니다. 내가 그에게 안수하고 내가 죽을 자리에 대신하여 피를 흘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 어린양을 사기 위해서 누군가는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그 어린양의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을 구속하기 위해서 속전을 요구하십니다. 맏아들의 값을 정하여 그 값으로 제물을 사서 드리게 한 것입니다. 누군가는 값을 지불하는 자가 되고 누군가는 그 값을 지불한 대가를 받는 자가 됩니다. 레위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불하는 속전을 받는역할을 하였습니다. 모든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 바친 것이고 레위인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숫자에 정확하신 분입니다. 장자의 숫자와 레위인의 숫자가 동일하여야 합니다. 태어난 지 일 개월 이상된 맏아들의 숫자는 22,273명이었습니다. 레위인의 숫자는 22,000명이었습니다. 273명의 차이가 납니다. 성소의 세겔로 한 사람당 5세겔을 쳐서 1,365세겔을 레위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서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정확성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계산에 정확하시지만 은혜에는 정확하지 않으십니다.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베푸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죄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어린양이 되신 의미입니다. 우리의 속전을 하나님이 친히 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친히 죽임을 당하는 어린양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그 값을 가롯 유다처럼 오해합니다. 안타깝게도 가롯 유다는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아 넘겼습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속전을 얼마나 헤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값으로 살아야 할 사명이 남아있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값을 지불해야 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게 하소서. 은혜 받은 자 답게 살아가는 것이 옥합을 깨뜨리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2. 모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정확하게 속전을 계산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깨닫는 은혜를 우리에게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