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1:26-38
찬송: 122장. 참 반가운 성도여
하나님에게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능력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 많습니다. 사랑의 능력이 더욱 대단합니다.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위대합니다. 그 사랑의 능력 때문에 나 같은 죄인도 주님과 친밀해 지고 주님께 순종할 수 있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엘리사벳에게 아들을 약속한 것같이 마리아에게 찾아와서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합니다. 주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는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은혜 앞에서 우리는 기쁨보다 두려움이 앞섭니다. 마리아는 그 두려움을 이기고 순종하는 자가 됩니다. 위대한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주님의 일에 동참할 수 없습니다.
처녀가 아이를 낳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불행한 일입니다. 감당해야 할 오해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정혼한 여인이었습니다. 그 기간은 자신의 정결을 증명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그때 임신한 것은 불명예가 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주님의 사랑은 위험을 무릎 쓰는 믿음 위에 이뤄집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이뤄질 지어다. 마리아의 이 고백은 위대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의 믿음을 돕는 자가 엘리사벳입니다. 처녀가 잉태하는 것도 기적이지만 나이 많은 여인이 잉태하는 것도 기적입니다. 기적을 보게 하신 것입니다. 마리아에게도 믿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습니다. 순종은 가장 어려운 기적입니다. 주님이 부르실 때에 나의 상태가 아니라 나를 부르신 이가 누구이신가에 주목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이뤄지는 일을 위해서 예수님도 순종하셨습니다.
기도제목
2. 하나님이 나를 부르실 때에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계획을 신뢰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