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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소망 없는 자들의 소망

By 2026년 4월 30일No Comments

본문: 시편 106:34-48
찬송: 295장. 큰 죄에 빠진 나를

자기의 연약함을 아는 자가 유혹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그들이 우상을 숭배한 이유는 자신들이 의지할 만한 대상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으로 불안한 자들은 지금도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우상들에게 절합니다. 자기 자녀들을 몰렉에 드리는 일을 서슴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은 이방 민족들의 풍습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믿음이 흔들릴 때 당신이 슬그머니 들여놓은 우상이 당신의 덫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더럽히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거룩한 백성이 되라는 것은 하나님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한 요구입니다. 광야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간 이스라엘은 여전히 연약한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을 하나님도 모르지 않으셨습니다. 최후의 만찬 자리에 가롯 유다가 자신을 배신할 것을 아셨던 것과 동일합니다. 베드로가 자신을 부인할 것을 아셨던 것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광야에서의 시간이 소중합니다. 소망 없는 자들에게 소망을 허락하시기 위한 시간입니다.

가나안 땅에서의 유혹은 하나님 없이도 풍요로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광야와 비교할 수 없는 축복의 땅입니다. 광야를 지나온 사람들의 심정에는 그 가나안 땅이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절망을 통과해야 얻을 수 있는 선물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 보다는 이방 민족의 풍습을 따르는 일에 자신을 내어 주었습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해 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비극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곧 이방 민족들의 압제 아래 들어가게 됩니다. 고통 가운데 부르짖는 자들을 외면하지 못하시는 하나님이 그들을 건지기 위해서 사사들을 보내셨습니다. 왕을 세워 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갑니다. 그들이 돌아와 예루살렘을 재건할 때 진정한 소망을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그전에 큰 고통 가운데 소망을 갈망한 자들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우리의 삶에서 반복되는 연약함을 알게 하시고 그 연약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더 풍성하게 경험하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2. 가나안 땅에서 반복된 실패를 깨닫게 하시고 부르짖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자로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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