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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다윗이 준비한 것들

By 2026년 10월 12일10월 22nd, 2026No Comments

본문: 대상 23:1-32
찬송: 326장. 내 죄를 회개하고

다윗은 이제 나이가 들어 늙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 준비할 것이 남아있었습니다. 자기의 힘을 상징하는 군대를 계수하던 다윗은 이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인 레위인의 숫자를 계수하는 자가 됩니다. 그 당시 30세 이상 레위인의 수가 38,000명이었습니다. 모세와 함께하던 시절의 레위인들의 역할과 다윗의 시대에 성전을 준비하던 레위인들의 역할이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성막을 옮기고 설치하는 것이 그들의 주요 임무였습니다. 제사를 드릴 때에 필요한 기구들을 담당하여 관리하고 옮기는 일을 하였던 자들이 이제는 성전을 관리하고 문지기가 되고 찬양하는 자들이 되어야 했습니다. 성소와 성전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은 동일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의 여정을 함께 하시는 것과 우리가 하나님이 지정하신 한 곳을 섬기는 것의 차이입니다. 성전은 어떤 곳입니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제사의 핵심입니다.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지는 못하지만 성전을 건축하기 위한 것들을 준비합니다. 성전건축의 재료를 준비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성전을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한 레위인들을 세우는 일을 준비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 준비해야 할 우리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시대에 허락하신 과업을 완수하는 일과 더불어 그 사명과 기업을 이어주기 위한 노력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기업은 빼앗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소를 지키는 일과 그 예배를 섬기는 일을 작은 일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거하시고 레위인에게 맡기신 그 사명을 통하여 공동체 전체의 거룩함을 지키실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모세와 아론이 택함을 받았고 그 사명은 모세의 아들들과 레위 지파에게 이어집니다. 시대가 바뀌면 레위지파의 역할과 사명이 바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함께 그 기업을 지켜나가는 분이십니다. 희년과 기업 무르는 자가 필요한 이유는 하나님의 기업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이어가기 위해서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이어가며 그 기업을 지켜내는 레위인이 되게 하소서.
2. 다윗은 나이가 들어서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하였지만 그 다음 세대를 위한 그의 사명을 지키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다음 세대가 부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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