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룻기 1:15-22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의 선택은 언제나 보석처럼 빛납니다. 우리는 모두 더 가치있는 것을 따라 선택하는 자가 됩니다. 나오미는 자신의 이름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기쁨을 위해서 살았지만 고통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비참한 모습으로 고향을 향해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고향은 실패한 자들을 환영해 주는 곳입니다. 아버지는 고향에서 실패하고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오는 탕자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곳이 탕자가 갈 수 있는 마지막 장소였다는 것을 아버지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나오미도 그렇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룻이 그를 따르겠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 고백이 아름답습니다. 어머니의 민족이 나의 민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어머니가 죽는 곳에서 나도 죽겠습니다. 죽음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어머니와 나를 갈라 놓지 못할 것입니다. 굳은 결심을 한 것입니다. 나오미도 더 이상 룻을 사랑해서 강권하지 못하고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나오미는 기쁨을 잃은 자라고 스스로 고백하지만 실제는 진짜 기쁨을 경험한 여인이었습니다. 룻과 같은 며느리를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나오미가 이방 땅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씨앗을 뿌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고달픈 인생을 살아간 믿음의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 여정의 끝에서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합니다. 야곱은 애굽의 바로 앞에서 자신의 인생이 고달프고 험한 길이었다고 고백합니다. 탕자도 아버지 앞에서 그렇게 고백했을 것입니다. 나오미는 고향에 돌아와서 자신의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내 인생은 기쁨이 아니라 고통이었다고. 나갈 때는 풍족하게 나갔는데 이제 빈털털이가 되어 돌아왔노라고.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고백한 것입니다. 여호와가 나를 치신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제 2장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나오미의 진짜 기쁨은 그때부터 시작된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인생의 진정한 목적과 기쁨을 발견하는 나오미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2. 나오미를 따르는 길에 믿음의 고백을 흔들림 없이 증명한 룻의 믿음이 하나님이 믿는 자들에게 요구하시는 고백임을 알고 그 고백대로 살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