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겔 42:1-20
찬송: 420장. 너 성결키 위해
제사장들은 한번 성소에 들어가면 그곳으로부터 그냥 나오지 못하고 그들이 입고 섬기던 옷을 벗고 나와야 합니다. 제사장의 옷은 거룩한 옷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옷을 입는 이유는 죄를 가리기 위해서 입니다.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룩한 사명을 위해서 준비한 옷을 허락하셨습니다. 성소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은 그 옷을 입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 성소에서 나와서 사람들을 만날 때에는 다른 옷을 입고 살았습니다. 이것은 정확하게 제사장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행해야 할 일이 있고 사람들을 향하여 행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다른 옷을 입고 만나고 섬기는 일을 감당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표합니다. 사람들을 향하여는 하나님을 대표합니다. 모세는 거룩한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 앞에 머물다 나올 때에 후광이 비추어서 자신의 얼굴을 두건으로 가렸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다 나왔기 때문입니다.
성소와 지성소의 각 벽에는 거룩한 곳과 속 된 곳을 구별하기 위한 벽이 존재합니다. 거룩은 기본적으로 구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영적인 성벽을 쌓아야 합니다. 이것은 삶의 방식에 있어서 거룩한 모습을 회복하라는 명령입니다. 다니엘을 시기하던 정치인들이 모함하여고 할 때 다니엘에게 흠이 없었습니다. 거룩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결론은 다니엘의 기도하는 모습을 근거로 죽이기로 결론 내립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바벨론에서 살아간 자입니다. 그는 하루 세 번 성소를 향하여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지키기 위한 다니엘의 결단이었을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도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로 자기 몸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세상과 구별된 나의 삶의 모습이 성전의 벽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과 구별된 성소가 우리의 마음 안에 삶의 자리에 세워지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성소에서 섬기는 옷과 성소에서 나와 사람들을 만날 때 입는 옷이 달랐습니다. 주님을 향하여 거룩한 옷을 준비하게 하소서.
2. 세상에 나아와 살아가는 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내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구별하여 준비된 삶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