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대상 26:20-32
찬송: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우리는 모두 다른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갑니다. 지체는 여러 가지 이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머리는 하나이고 성령은 하나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직분과 사명은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사명과 직분을 부러워하지 말고 나에게 맡겨주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레위 사람 가운데 아히야는 하나님의 집의 창고와 제물로 바친 물건들을 위한 창고를 감당하는 관리자였습니다. 여히엘리와 그의 집은 여호와의 집의 성전 창고를 담당하는 자였고 슬로못과 그의 형제들은 성물 창고를 담당하는 자였습니다. 성전 창고는 제사를 위하여 필요한 기구와 물건들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것이고 성물 창고는 전쟁에서 승리하여 빼앗아 온 물건들을 구별하여 보관하고 성전을 보수하는 일을 위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이스할 자손은 성전 바깥의 일을 맡았는데 그 일들이란 것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관리와 재판관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기는 일을 감당한 것입니다.
성전을 세우는 일 뿐만 아니라 성전을 관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성전을 관리하기 위해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늘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을 유지하고 지켜내야 할 사명이 레위인들에게 있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성전과 같이 깨끗하고 거룩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삶의 모든 자리가 사명의 자리이고 성전의 모든 자리가 꼭 필요한 사명의 자리입니다. 성전을 보수하는 일은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필수적인 영적인 행위입니다. 나 하나 쯤이라고 생각하고 자기의 삶을 지켜내지 못하면 그 한 사람 때문에 공동체 전체가 위기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아이성에서 패배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성전 안에서 할 일이 있고 성전 밖에서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배자의 모습으로 살아내야 할 사명을 발견하고 지켜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세상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보냄 받은 자들의 삶이 가장 효과적인 성전의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성전을 관리하는 일과 성물을 관리하는 일에 동일한 헌신으로 쓰임받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중단되지 않게 하소서.
2. 나의 삶 가운데 안과 밖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마땅히 살아내야 할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나의 삶을 잘 관리하는 준비된 제사장이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