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전 9:11-18
찬송: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주님의 일을 담당하는 사역자는 자기를 드러내는 일에 조심해야 합니다. 오직 주님이 드러나야 마땅합니다. 영적인 씨앗을 뿌렸다면 물질적인 것을 거둔다고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권리를 주장하지 않는 자의 모습은 진정한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는 효과적인 통로가 됩니다. 왜 복음을 전할 때에 나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신중하게 해야 할까요? 복음의 진전을 가로 막는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들은 당신이 누리고 취하는 당연한 권리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성전에서 일하는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은 다른 기업을 허락하여 주시고 소금 언약으로 그들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그들에게 땅을 허락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제사로 드리는 제물 가운데 제사장의 몫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수입의 십일조를 또 하나님께 드려야 마땅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모든 자리에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공급하십니다.
충성된 자는 자기의 사명을 위해서 권리를 포기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의 권리 포기와 희생을 언급하면서 이 말을 하는 이유가 이제 그 마땅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하느니 차리리 죽는 것이 낫다고 여겼습니다. 그는 더 높은 가치를 위해서 수고하고 헌신한 것입니다. 그의 마음에는 빚진 자의 심정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꼭 감당해야 하는 사명감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대가를 지불하고 양보하고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복음의 축복은 예수님께서 스스로 권리와 자리를 포기하고 낮아지사 죽기까지 순종한 결과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화가 임할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값없이 전하고 내 권리를 다 쓰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이 삶으로 드러낸 복음의 능력입니다. 내가 전하는 메세지를 위해서 나의 삶을 제한하는 것은 복음의 능력을 더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복음을 전하고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나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 기쁨이 됨을 알게 하소서.
2. 복음을 전하는 이유가 나에게 유익이 있기 때문이 아님을 분명히 하게 하시고 삶으로 전하는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는 자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