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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By 2026년 10월 7일No Comments

본문: 대상 20:1-8
찬송: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매년 봄마다 왕들이 전쟁하러 나가는 계절이 돌아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로 살아왔던 사람입니다. 다윗의 신뢰는 골리앗 앞에서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불가능한 승리의 상징이었습니다. 당시 다윗의 손에는 돌맹이가 다섯개 있었습니다. 그는 블레셋과 싸워서 승리하기 위해서 쓰러뜨려야 할 거인이 다섯 명이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전쟁은 가장 대표적인 거인인 골리앗이 쓰러지자 너무 쉽게 끝나 버렸습니다. 오늘 다윗의 용사들의 기록에는 그들이 쓰러뜨린 블레셋의 다른 용사 네 명의 이름이 소개됩니다. 왕이 전쟁에 나가는 계절에 다윗을 대신해서 블레셋의 용사들을 쓰러뜨린 위대한 용사가 존재했습니다. 후사 사람 십브개는 거인족 가운데 십배를 죽였습니다. 야일의 아들 엘하난은 골리앗의 동생 라흐미를 죽였습니다.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은 이스라엘을 조롱하던 여섯 손가락과 발가락을 가진 거인을 죽였습니다. 가드에 있던 거인족의 후손들을 다윗의 부하들이 쓰러뜨린 것입니다.

그때 다윗의 군대는 승리를 얻어냈지만 안타깝게도 다윗답지 않은 모습들도 발견합니다. 왕이 출전하는 전쟁의 시기에 왕이 전쟁터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이전의 다윗답지 않은 모습입니다. 역대기 저자는 다윗이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한 사건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다윗의 실패는 그런 상황 가운데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다윗의 연약함이 소개되는데 그것은 다윗이 랍바를 함락하고 나서 빼앗은 왕관을 자기 머리에 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록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던 다윗의 신실한 신앙에 금이 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다윗은 너무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 평범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도리어 그가 죽인 우리아는 전쟁의 시기에 자기 아내와 동침하지 않는 충성심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아의 충성스러운 모습을 다윗에게 기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나태함과 교만함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다윗은 작은 유혹에 넘어가는 연약한 자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도 진정한 용사가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기도제목.

1. 왕이 전쟁에 나아가는 계절에 전쟁터에 있지 않고 랍바에서 빼앗은 왕관을 쓰고 기뻐하는 다윗이 되지 않게 하소서.
2. 충성스러운 부하들이 목숨을 걸고 전쟁에서 승리할 때 충성스러운 부하의 아내를 보고 유혹에 넘어가는 연약한 다윗이 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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