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대상 9:35-10:14
찬송: 282장. 큰 죄에 빠진 날 위해
왕들의 역사를 기록한 책들의 이야기는 사울왕의 족보를 소개합니다. 기브온 자손을 하나님이 미리 택하신 것입니다. 사울왕의 시작과 끝을 통하여 하나님이 택하셨을지라도 순종하지 못한 자의 비극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 가운데 주인공은 다윗입니다. 다윗을 다윗으로 세워가는 일에 일등 공신은 사울이었습니다. 그의 죽음을 시작으로 다윗 왕조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사울은 길보아 산에서 그의 세 아들과 함께 죽음을 맞이합니다. 비극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함께 죽음을 맞이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자신의 죽음을 인지하고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훼손되고 조롱 당할 것을 막기 위해서 자신의 무기든 자에게 칼을 들어 자기를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이 이뤄지지 않자 자기 칼에 엎드려 죽고 병기든 자도 함께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스라엘은 모두 흩어지고 그 땅에 블레셋 사람들이 점령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왕이 죽으면 나라는 망하는 것입니다.
사울은 자기의 죽음을 할례 받지 못한 자들에게 내어 주는 것을 막고 싶었지만 결국 그 시체를 모독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사울의 머리는 다곤 신전에 매달리고 시체를 벽산 성벽에 달아 구경거리가 되게 했습니다. 저주 받은 자의 모습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듣고 은혜를 갚기 위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달려와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체를 거두고 야베스 상수리 나무 아래 장사를 치뤄 주었습니다. 사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가운데 성경은 사울이 왜 죽임을 당했는지 이유를 알려 줍니다. 여호와께 묻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신접한 여인에게 찾아가 묻고 도움을 얻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예언하신 대로 그의 나라를 다윗에게 넘겨 주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는 것은 작은 죄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이것을 불순종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려는 자들은 하나님께 묻지 않습니다. 불순종의 시작은 묻지 않은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사울의 삶을 통하여 내가 얻어야 할 영적 교훈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소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축복을 빼앗기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2. 사울의 죽음의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께 묻지 못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