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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그 땅을 차지하겠느냐

By 2026년 7월 31일No Comments

본문: 겔 33:21-33
찬송: 529장. 온유한 주님의 음성

예루살렘이 파괴되기 전에 포로로 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포로로 끌려온지 십이년이 지난 해의 어느 날에 한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도망하여 성읍이 함락되었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그는 이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달려온 전령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령은 그 전날 밤에 에스겔에게 먼저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를 알려 주었습니다. 에스겔이 예언하기 위함입니다. 에스겔은 두려워 하지 않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전령이 전해준 소식은 이스라엘을 절망하게 할만한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이미 선지자들에 의해 전해진 일이었고 그 예언이 성취된 것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다시 포로로 끌려온 자들에게 소망을 주기 원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혼자서도 이 땅을 차지했다. 지금 우리는 이 땅에 혼자가 아니라 많은 백성들이 함께 하고 있으니 이 땅을 주실 것이라. 이 소망이 성취되기 위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악이 고쳐지지 않은 것임을 알라”고 전했습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실상은 우상을 숭배하고 남의 아내를 탐하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무너지는 것을 감수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고치시는 중이었습니다. 그들은 폐허가 된 가운데에서 살아남아도 칼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짐승들에게 삼켜지고 동굴 속에 있는 자들은 전염병으로 죽게 될 것입니다. 이 땅을 극심한 폐허로 만들고 교만한 권세는 종말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여 죄악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표적을 구하는 자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지자의 메시지를 듣고 돌이켜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행하지 않는 믿음은 가짜입니다. 입으로는 사랑을 말하지만 마음은 탐욕으로 가득한 자였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들은 그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자들에 불과했습니다. 아름다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나중에 그들 가운데 예언자가 있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핑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소망을 회복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전령이 전해준 소식보다 먼저 선지자의 입술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도를 알게 하셨습니다. 죄악의 길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게 하소서.
2. 실패에서 배우고 생명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새롭게 하고 삶을 회복하게 하소서. 우리 가운데 선지자 있음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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