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대상 21:9-17
찬송: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다윗의 죄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왕의 죄는 이스라엘의 죄이기도 합니다. 왕의 타락이 나라의 타락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일어납니다. 선견자 갓은 다윗에게 찾아와서 벌로써 세 가지 재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제시합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선물을 선택할 기회를 주시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죽고 기브아 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리고 하나님께 기도하자 꿈에 하나님이 질문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 무엇이든지 주시려는 의도로 물어보신 것입니다. 이것도 큰 시험입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지만 하나님은 솔로몬의 마음 안에 있는 다른 객관식의 답안도 알고 계셨습니다. 그 다른 답안지에는 장수와 재물과 승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탁월한 선택을 합니다. 지혜를 구한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구하지 않은 다른 소원도 다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렇게 증명하셨습니다.
다윗은 곤란한 시험지 앞에 서 있었습니다. 자신이 행한 어리석은 일에 대한 대가를 치루기 위해서 하나님이 선견자 갓을 통하여 제시한 객관식 답안은 세 개 였습니다. 하나는 3년간의 기근, 두번째는 3개월간의 전쟁 패배, 세번째는 3일간의 전염병이었습니다. 다윗은 재앙의 내용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누구의 손에 자신의 운명을 맡길 것인가를 택했습니다. 그것이 3일간의 전염병의 재앙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가장 강도가 높은 대가를 치룬 것입니다. 7만명의 백성들을 잃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픈 일이었습니다. 다윗은 그 참혹한 재앙 앞에서 하나님께 구합니다. 내가 잘못한 것인데 왜 백성들을 치시는 것입니까? 다윗의 선택과 간구를 듣고 하나님은 심판하는 천사의 손을 멈추게 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길을 가야 할지 선택하지만 실제 우리의 삶은 지금까지 우리가 선택해온 내용의 결과들입니다. 그것이 은혜이든 심판이든 우리의 선택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제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기도제목.
1. 솔로몬이 서 있던 축복의 답안지 앞에서 우리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뤄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다윗이 서 있던 심판의 답안지 앞에서 우리도 하나님의 손에 자신을 내어 맡기는 자가 되어 은혜와 긍휼을 경험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