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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무너진 니느웨

By 2026년 6월 30일No Comments

본문: 나훔 3:12-19
찬송: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 니느웨는 난공불락의 성읍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흔들리는 제국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도 전에 멸망의 증거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의 모든 요새는 첫 열매가 익은 무화과와 같아서 흔들기만 하면 먹을 사람의 입에 떨어질 것과 같았습니다. 심판이 임박한 것입니다. 그들의 용맹함은 명성 뿐이고 싸울 수 없는 여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의 성문이 원수들에게 활짝 열리게 되고 그 빗장들을 태워 버리실 것입니다. 그들은 적들을 공격하는 일에는 능하였지만 자기의 성을 지키는 일에는 미숙하였습니다. 포위하여 성벽을 무너뜨리는 힘이 있었지만 자신들의 성을 지키는 지혜가 없었습니다. 무너지지 않을 것 같고 영원할 것 같았던 니느웨는 자신이 바람 앞의 등불과 같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파숫군을 세우고 병거와 군사를 준비해 놓아도 무너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성을 지키는 것은 군대와 파수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강력할 뿐만 아니라 부요한 나라였습니다. 번영의 열매를 얻는 것보다 회개의 열매를 맺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열매를 맺고 추수하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니느웨는 언제부터 무너지고 있었을까요? 회개의 기쁨을 잃고 나서 부터 입니다. 보이는 외면의 힘을 키우는 일은 군사를 준비하면 되지만 더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들의 목자는 졸고 있고, 관리들은 누워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산으로 흩어졌는데 모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부상은 심각했습니다. 그들의 소식을 듣는 자마다 기뻐하며 손뼉을 쳤습니다. 그들의 악행을 경험한 자들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 심고 화평을 거두어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잊고 이전의 폭력과 악의 고리를 끊지 못한 니느웨의 비극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멸망이 가까이 왔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기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는 관료와 지도자들이 있는 나라가 얼마나 위태로운지 깨닫게 하소서.
2. 번영의 열매를 맺는 것보다 회개의 열매를 맺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소서. 심은 대로 거두는 하나님의 법칙대로 은혜의 열매를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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