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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의 흔적을 찾아서

By 2026년 4월 23일No Comments

본문: 시편 104:1-9
찬송: 20장. 큰 영광 중에 계신 주

우리는 죄를 가리기 위해서 옷을 입지만 하나님은 영광을 드러내시기 위해서 옷을 입으십니다. 흰 옷을 입으신 하나님을 영광 가운데 보았던 증인들이 고백합니다. 그 영광의 빛이 너무 밝아서 태양과 비교할 수 없다고. 하나님은 움직이는 그림자가 없으십니다. 우주를 운행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꽤 오래 동안 하늘이 돌아간다고 오해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탐험하게 되어서 우리가 주변인 이라는 사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입니다. 아직도 우주의 중심에 누가 있는지 증명하지 못하고 어디로 역사가 흘러가는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조금만 눈을 돌려 보면 하나님의 흔적들이 많습니다. 이 세상의 자연은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는 증거물로 가득합니다. 누군가가 설계하고 누군가 운행하고 있지 않으면 우리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열차에 탑승한 승객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옷은 바람이기도 하고 불꽃이기도 합니다. 물 위에 앉으시고 구름으로 마차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 위를 거니십니다. 하나님은 땅의 기초를 세우시고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이미 무너지거나 다시 회복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땅을 흐르는 물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의 증거들이 됩니다. 물이 산 위에서 흐르는 것은 하나님이 생태계를 운행하시는 핏줄과 같습니다.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들이 도망치고 경계를 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연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에 거역하여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우리 안에도 하나님의 흔적으로 가득합니다. 아무리 유능한 의사도 하나님이 이미 설계해 놓으신 자연 치유의 능력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을 갈망하여 여행을 떠난 자와 같습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여전히 길을 잃은 자와 같습니다. 빛이 드러나듯이, 물이 흐르듯이 하나님은 존재하고 일하고 계십니다.

기도제목.

1. 나의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한 옷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옷으로 갈아입게 하소서.
2.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운행하시는 자연을 보고 내 안에 일어나는 모든 회복의 은혜를 통하여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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