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90:1-17
찬송: 71장. 예부터 도움 되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거처가 되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존재하기 위한 시간과 공간이 주님의 선물임을 의미합니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지 알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 시작과 끝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무엇보다 이 땅에서는 우리가 영원한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 것이 하나님을 향하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주님은 온 세대의 거처가 되셨습니다. 산이 나타나고 땅을 만드시기도 전에 하나님이 존재하셨습니다.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 하는 이유는 아직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고 또한 그 이후에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수 많은 인생이 이 땅에서 존재하고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그들이 가던 길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라는 것과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존재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흙과 같은 존재에게 영혼을 불어 넣으시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허락하신 것이 놀라운 축복입니다. 하나님에게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거처가 되신다는 의미는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주님 앞에서 아무 것도 감출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를 피하여 갈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고통의 신음 속에 그것을 외면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고통과 갈등과 소망에는 하나님의 이유가 존재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인생은 인생의 허무함을 깨달으라는 요구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발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는 우리를 만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선하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 우리의 진짜 기쁨이 됩니다. 주의 진노를 통하여 우리는 진정한 두려움을 배웁니다. 그 두려움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연결되고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본질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름다움 위에 존재하고 그 기쁨을 하나님께 선물하기 위해서 살아갑니다. 아름다운 하나님이 없다면 당신의 삶도 아름다운 인생이 될 수 없습니다.
기도제목.
1. 우리의 거처가 되신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공간과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분의 기쁨이 되는 자로 살게 하소서.
2.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신 창조자 안에 거하고 그 앞에서 아름다운 하나님을 발견하는 기쁨으로 누리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