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담임목사 칼럼

겟세마네에서 기도하라

By 2026년 3월 28일No Comments

본문: 마태복음 26:36-46
찬송: 154장. 생명의 주여 면류관

겟세마네의 기도의 자리가 없었더라면 골고다의 십자가도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괴로운 마음을 기도의 자리에서 회복하기 원하셨습니다. 그 괴로움의 자리에 제자들을 초대한 이유는 자기 자신을 위한 목적과 제자들을 위한 목적이 함께 공존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연약함을 감추지 않으시는 진정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십자가 앞에서 그 고난의 잔을 피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그런 모습을 사람들에게 잘 보이지 않으려 합니다. 나의 죄와 나의 연약함을 감추고 싶어합니다. 정직하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정직하게 십자가로 나아가십니다. 나의 이 잔을 거둬주실 수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침묵하셨습니다. 마침내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알게 되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소중한 기도의 시간입니다. 우리에게도 그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기도를 통하여 나의 뜻을 내려 놓고 아버지의 뜻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제자들을 위한 목적은 그들에게 진정한 기도의 모습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제자들이 서로 누가 큰지 다툴 때에 예수님은 그 잔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는 길은 가장 큰 고난을 감당해야 할 자리입니다. 우리는 고난을 피하고 영광을 갈망합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영광이 진정한 은혜입니다. 주를 위해서 고난 받을 수 있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제자들이 겟세마네에서 기도를 제대로 배웠더라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 모두 도망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이미 실패한 제자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실패하면 우리의 믿음의 걸음도 실패합니다. 요령을 구하고 요행을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육신이 연약하여 졸고 있는 제자들을 주님이 위로하십니다. 너희가 마음은 간절하나 육신이 약하구나.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위한 가장 소중한 준비합니다. 이제 주님은 모든 것을 홀로 지시기 위해서 준비가 되셨습니다. 일어나라 가자. 저기 나를 잡는 자가 오는 도다…

기도제목.

1. 예수님이 겟세마네에서 하신 기도를 우리도 알게 하시고 배우게 하시고 함께 하기 원합니다. 나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 뜻대로 순종하게 하소서.
2. 나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서 인정하는 자가 가장 흔들림 없는 자가 되는 것을 알게 하시고 겟세마네의 기도에 실패하지 않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