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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은혜의 조건

By 2026년 2월 20일No Comments

본문: 마태복음 15:21-28
찬송: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자비를 베풀기 위한 조건은 첫째, 자격 없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에게 허락된 모든 것은 은혜로 여겨질 것입니다. 둘째, 그에게 주어지는 은혜가 한 없이 크고 놀라운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나의 잔을 넘치게 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남은 광주리가 증거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고 더 많은 것을 허락하십니다. 예수님의 발을 씻기기 위해서 일년 연봉에 해당되는 가치의 옥합을 깨뜨리게 될 것입니다. 은혜의 조건에 더 적합한 조건은 선택 받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선택 받지 못한 이방인에게 허락하시는 선물입니다. 두로와 시돈 지방을 다니시다가 수로보니게 여인을 만났습니다. 그 여인은 자비를 구했습니다. 자기 딸이 귀신이 들렸는데 와서 고쳐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에게 간청합니다. 이 여인이 너무 귀찮게 하니 돌려보내시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예수님 일행을 따라오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의 믿음을 확인하고 싶으셨습니다. 그녀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으셨습니다. 나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려고 하는데 너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너는 자격이 없는 자이니 나를 떠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줄 떡을 개에게 주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시자 여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말이 맞습니다. 그러나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예수님의 본심은 그녀가 예수님을 떠나기를 원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지 보고 싶으신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알량한 자존심은 이런 상황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자기 딸을 향한 사랑 때문에 예수님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위대한 사랑이고 위대한 믿음입니다. 네 믿음이 크도다. 예수님은 이 이방 여인의 믿음을 확인하시고 치유하여 주십니다. 은혜의 조건은 혈통과 권리가 아니라 믿음과 겸비함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기도제목.

1. 내가 비록 자격이 없는 자일지라도 내 딸을 고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와 자비를 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이방 여인의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그녀의 마음을 시험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진짜 의도를 깨닫고 주님의 옷자락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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